밀양시 보건소는 3월 28일 산내 남명초등학교를 시작으로 관내 초·중·고 23개교 3,858명의 학생을 대상으로 2011년 학생 흡연예방 및 금연교육을 시작하였다.
흡연예방 및 금연 교육을 신청한 학교를 대상으로 금연 전담강사가 순회하여 담배의 주요 유해물질, 흡연과 간접흡연의 위험, 청소년 흡연 피해 등에 대해 중점적으로 강의하며, 동영상과 각종 자료 등을 활용하여 교육의 효과를 높이고 있다.
청소년의 흡연은 음주 등 다른 일탈행위로 이어질 우려가 있고, 흡연 시작 연령이 낮을수록 니코틴 의존도가 높아져서 금연이 힘들고, 평생 흡연자가 될 가능성이 높아 성인기에 흡연으로 인한 건강 문제를 초래할 가능성이 많아진다고 한다.
최근 청소년 흡연자가 계속 증가하고, 흡연을 시작하는 청소년의 나이가 점점 낮아지고 있어 청소년 흡연의 심각성이 강해짐에 따라 밀양시는 청소년을 상대로 흡연예방 및 금연교육을 실시하게 되었다.
보건소 관계자는 “청소년 흡연 예방을 위해서는 유아기부터 체계적인 교육이 필요하고 학생들에 대한 보건교육을 통해 흡연에 대한 올바른 가치관을 형성되도록 해주는 게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밝히고 있으며 금연환경 조성을 위해 청소년에 대한 담배 판매 금지, 금연시설 및 금연구역에서의 흡연 금지 등을 지켜줄 것을 부탁하고 있다.
[출처:밀양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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